[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시민천문대 주변 환경 및 시설개선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단계별 발전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민천문대는 건립된 지 15년(2001년 개관)이 지나면서 시설노후와 장소협소, 타 천문대와의 경쟁력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대전시는 천문대 인근 신성배수지를 활용한 시설확충 검토와 달 탐사 프로젝트와 연계한 천문대 신축 등 다각도로 천문대 시설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해 오다가, 이번에 시민, 방문객,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천문대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천문대 시설확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오는 8월초 까지 대전시와 시민천문대 홈페이지, 그리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 교육청, 학부모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가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시된 의견수렴 결과를 대전시민천문대 발전방안에 적극 반영하고 이와 함께 체류형 과학탐방코스 개발과 우주항공관련 시설(천문연, 항우연 등)연계를 통해, 과학도시 위상에 걸 맞는 천문우주과학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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