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6·25전쟁 제66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카 퍼레이드가 청주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 나라사랑 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카퍼레이드에는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신 이방호(88), 박재기(86), 이태근(88), 연병권(85), 정규철(83), 김철회(84), 노기충(89), 배상만(87), 송연순(83), 나정희 (85)등 충북 10인의 호국영웅이 탑승하였다.

송연순, 나정희 호국영웅은 ‘나라사랑 카 퍼레이드에 탑승하게 되어 영광스러웠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고 말했으며, 연병권 호국영웅은 ‘젊은 세대들이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전쟁의 비극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6⋅25 전쟁의 아픔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퍼레이드 현장에서 만난 김재현(서경중, 1학년)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6⋅25 참전용사를 보면서 그 분들이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카퍼레이드는 오전 9시부터 40분간 충북도청에서 청주체육관을 거쳐 청주아트홀에 이르는 2.6㎞ 구간으로 차량이 이동하는 거리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호국영웅들을 환대했다.

체육관 광장에서 청주농악대 풍물놀이와 기념식장 앞에서는 37사단의 군악대 군악 연주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한편 동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이언구 도의회의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했으며, 청주시청, 청주교육청, 충북지방병무청등 청렴 아우라 협약기관과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학생, 시민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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