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가을 햇살이 풍요로운 10월 초하루, 공주 장군산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에서 12회 구절초 꽃 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이 처음에 그저 길섶에 소박하게 피어 있는 꽃이 좋아 심기 시작하여 이제는 영평사 주변 3만평에 장관을 이루어 영평사 가을엔 부처님이 구절초 꽃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신다.

10월 1일 10시 화가 ‘마진식’ 구절초꽃 그림전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갖가지 공연과 전시회, 체험, 이벤트행사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3일 오후 6시부터는 ‘장사익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8일 오후 5시부터 ‘오케스트라 콘서트(대전윈드 오케스트라)’ 그리고 12일 오후 1시부터 ‘어르신 문화제(그룹 이리스, 최윤희 무용단)’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구절초 꽃 사진전, 템플스테이 추억의 사진전, 구절초·죽염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날마다 준비되어 있다.

장기면 소재지에 있는 장기농협앞에서 셔틀 봉고차를 수시로 운행(기사님 연락처 : 010-7317-9995)한다.

가족, 이웃, 연인, 친구끼리 함께 하면 구절초 꽃 보살들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반겨주는 가운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유명한 영평사의 ‘만발 국수 무료공양’으로 점심을 덤으로 먹을 수 있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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