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강소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위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매달 농가 중 한곳을 방문하여 여러 회원의 눈으로 그 농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조별 토의를 통해 농장의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달 현장교육장은 예자연체험관을 운영하는 김수연 농가다. 김수연 농가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화장품, 비누등을 생산하고 10여년간 비누베이스 개발에 매진하여 Pb(납), Cr(크롬)등이 검출되지 않은 천연효소비누베이스를 개발해냈으며, 믿을 수 있는 비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식품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00평 남짓한 작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연씨는 “나는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서 일시적인 고객보다는 생산자를 믿고 무조건적으로 내 물건을 선호하는 충성고객 즉, 단골고객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고품질의 생산품은 기본이어야 한다.”며 충성고객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소농 후속교육은 3회에 걸쳐 참여식 쌍방향 현장코칭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11월에는 농산물 홍보, 전시, 판매하는 전국 강소농 농업대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마지막 교육은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하는 역할연극을 통해 스스로가 참여하는 학습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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