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 충남도가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연기군 전 지역과 공주시 일부가 포함되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라 충남도는 면적과 인구의 일부가 줄어 단기적으로는 도세(道勢) 약화와 공주시 등 세종시 인근지역에서는 공동화 현상 발생이 우려되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6일 도청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와 세종시간 상생발전 연구용역 설명회’를 열고,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수행중인 본 용역에 도와 시․군이 동참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거도적인 과제로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행정도시 건설은 국가의 대계(大計)를 위한 것으로 충남도는 면적과 인구가 줄어들지만, 앞으로 이 기회를 잘 살린다면 도 발전의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장단기 사업을 선정하여 상생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