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5기 공중방역수의사 11명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물검사 임상실습 과정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년 구제역 및 AI 발생관련 방역관리요령과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현장 검진, 각종 가축 전염병 검사방법 그리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검사를 위한 위해잔류물질 및 미생물 검사를 현장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 강사를 가축방역 및 질병검사와 식육 안전 및 위생검사를 10년 이상 담당하고 있는 베테랑급 수의사로 하여금 대학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이론과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올해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해 애썼던 공중방역수의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충남의 가축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중방역수의사란 현역입영 수의사를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독감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 부족한 방역인원을 강화 할 목적으로 방역특례법으로 대처복무를 할 수 있도록 2007년도에 신설 된 제도로 복무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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