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금강아카데미-인문학 시민강좌』 ‘아시아의 종교와 문화’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매주 총 12주간 무료 강좌
-첫 강연, 정병조 금강대학교 총장 ‘종교적 믿음이란 무엇인가’ 주제로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가 고급 인문학의 정수를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

금강대학교는 불교문화연구소는 지역민과 대학간의 문화적 소통과 인문학의 부흥을 위해 「금강아케데미-인문학 시민강좌」를 오는 9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총 12주 동안 개설한다.

이번 금강아카데미 인문학 시민강좌는 ‘아시아 종교와 문화’라는 주제로 금강대학교 10명의 교수진이 종교일반에 관한 내용부터, 인도와 실크로드 문화, 티벳의 삶과 종교, 일본의 신들에 관한 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황산벌과 개태사 이야기 등과 같이 지역과 밀접한 강의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롭다. 금강대학교는 이 인문학 시민강좌 프로그램은 차후 공주, 계룡, 대전 등 인근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병조 총장은 “우리대학이 이 지역에 개교한지 10여년 가까지 이르지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본질적인 역할과 기능을 선보인 적이 드물었고, 이번 시민강좌는 최고 지성의 산실인 대학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 탁마한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개설하게 됐다”며, “아시아 다양한 지역의 종교들과 그 종교로 인해 빚어진 문화현상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종교를 바라보는 더 큰 시각과 전망을 제시하고, 인도에서 티베트, 중국을 거쳐 한국, 일본 등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사상, 문화라는 것이 어떻게 변화하고 전파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일반인들에게 폭넓고 쉬운 한국의 종교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민강좌의 첫 강연은 정병조 금강대학교 총장이 나서며 ‘종교적 믿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수) 오전 10시30분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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