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30분, 청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청주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31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긍정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왜 자유학기제인가? ▲자유학기제를 통한 아이들의 꿈 찾기 ▲자유학기제! 걱정 끝 의 3가지 주제에 대해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유학기제 관련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사회자의 질의와 패널의 답변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이성배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영 교육부 차관이 참여했으며, 학교에서 실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교사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자녀, 학부모가 함께 했다.

이어 특별 패널로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이 참여해 자유학기제와 대학입시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학부모들도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궁금했던 점과 자녀가 경험한 후의 변화 모습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정병걸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제도이다.

도내 중학교 126교가 모두 1학년 2학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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