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노은고등학교(교장 황인성)에서는 6월 3일,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튀니지의 Ecole International de Tunis 국제학교와 의사소통 향상과 국제문화 간 이해를 위해, IVECA 화상교류수업(미국 ‘IVECA 국제가상학교센터’제공)을 실시하였다.

대전노은고등학교는 IVECA 활동으로 2014년, 미국에 위치한 Frontier Public High School과 베르누이의 법칙에 대한 화상수업을 실시하였고 2015년, 파푸아뉴기니의 Jubilee Secondary School의 파트너 학생들과 자국의 대표문학 이해를 위한 공동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날 튀니지와의 협동수업은 ‘자신의 나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시사문제’가 학습주제였으며 이 수업에서 대전노은고등학교는 ‘A.I. 발달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및 ‘남북통일’에 대한 사회 전반적 시각을 발표했고, 아랍인들로 구성된 튀니지는 이슬람교 종교의 영향으로 인한 ‘여성차별’ 및 ‘실업률 상승’에 대해 발표했다. 협력 수업 교류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자신이 사는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화된 학습을 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 튀니지가 어디에 위치한지도 몰랐지만, 튀니지와의 교류수업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 모두 그 나라의 문화와 문제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가 현재 가장 관심을 갖는 사회적 이슈가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무엇일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는 IVECA 동아리 회장(2학년 민예진)의 이야기 속에서, 학생들의 한층 성숙된 글로벌 마인드 및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증진된 시각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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