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전국 최초로「청소년을 위한 좋은 부모 되기 교육」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청소년 대상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아동학대 예방 차원에서의 올바른 가정 가치 확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고 있어 청소년의 부모 공감대 확대를 통해 가족 건강성을 회복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 「청소년을 위한 좋은 부모 되기 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전문직, 관련 기관 및 학계전문가들이 모여 정책협의회를 통해 청소년 대상 미래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설정했으며,

 6월중에「좋은 부모 되기 교육」정책연구를 통해 문헌 연구와 선행 연구를 통한 이론적 기초를 마련하고,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며, 8월에는 교육과정지침개발 집필 및 검토위원 합동워크숍을 통해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9월에는 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를, 11월에는「좋은 부모 되기 교육」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며 운영 사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부모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일반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예비 부모 교육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부터 시작하여 점차 초, 중학생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 교원, 학부모 인식조사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협의회와 예비부모교육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자문단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은 미래 부모로 좋은 가정 형성 및 안정적 사회 구성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가족 구성원 간의 배려와 돌봄을 실천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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