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에서는 농촌체험이 활성화되어 괴산군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괴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이 생산물이 가공과 체험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관내농가에 도입하여 2010년부터 농촌 융복합 분야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이중 농촌체험농장인 숲골농원(대표 최혜진, 문광면 소재)과 식생활체험농장인 해담은손길(대표 윤영천, 칠성면 소재)이 농촌융복합산업 체험장으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최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의 벤치마킹에 이어 양주시 주민센터도 벤치마킹을 계획중에 있다. 유기농업군 괴산의 이미지와 함께 체험농장이 더욱 주목을 받으며 경기권과 주변시군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숲골농원은 괴산군 문광면에서 30년째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로 생활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식용꽃, 으뜸도라지, 옥수수, 배추, 고추 등의 수확과 가공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고정 고객이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친환경 재배한 생산물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담은 손길은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2011년에 귀농한 농가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5년에 식생활체험공간으로 지정받았다. 토종밀, 토종옥수수, 더덕, 감자등을 활용하여 천연 발효빵과 쿠키, 수제비 등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체험을 제공하여 그 인기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군의 체험농업은 아직 시작의 단계로 농가와 소비자가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 농업인이 만족하고 소비자가 행복한 지역사회의 구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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