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돌문화공원 핵심사업인 설문대할망 전시관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돌문화공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2단계 2차 사업인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이 2016년 5월 19일 무사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은 돌문화공원 조성 2단계 2차 사업으로
총사업비 909억원(국비 452, 지방비 457)을 투입하여 건축연면적 24,585㎡에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계룡건설산업(대표 한승구)에서 건축시공을 하게 되며,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대표 윤인섭 외1)에서 공사감리를 맡아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탐라신화와 개국 등을 담은 탐라신화관, 선사시대에서부터 근대의 제주에 이르는 유물과 유적지를 집대성하는 탐라역사관, 제주고유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탐라민속관 등이 배치되며, 그 외 전설의 물장오리, 다목적영상관,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간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민․관협약에 의해 지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628억원(국비 292 지방비 336)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돌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 전통초가마을 등이 추진된 바 있으며,

설문대할망 전시관을 끝으로 20여년간 장기간에 걸쳐 진행중인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의 신화, 역사,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