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13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16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부모모니터링단은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 건강관리 실태 △급식관리 실태 △위생관리 실태 △안전관리 실태 등 4개 영역 13개 항목에 대해 직접 점검하는 사업으로 15명의 보육·보건전문가와 15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청주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중 578개소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포함해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모니터링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모니터링 단원의 정기적인 교육 등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날 청주시 여성가족과 권오순과장은 “한 해 동안 부모 모니터링단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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