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산후우울증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 전후로 발병하고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주된 증상은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청주시보건소는 출산 전·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인 ‘에딘버러 산후우울증 검사’를 진행한다.

산후우울증 검사결과 고위험 대상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1대 1 상담, 전화 및 방문상담 등 적극적인 추후관리를 지원한다.

한편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임신·출산·육아 공식포털사이트 ‘아가사랑’에 접속하면 산후우울증 자가진단과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201-3167), 서원보건소(☎201-3270), 흥덕보건소(☎201-3365), 청원보건소(☎201-3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숨기고 참는 것보다 주변에 알리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본인도 아이도 가정도 행복할 수 있다”며 “산후우울증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꼭 도움을 요청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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