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오는 16일(월)부터 7월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2016 시민 대관 전시회’를 릴레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 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2014년 조성한 곳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비상업적인 목적을 지닌 시민 작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 신청을 받아 지난해부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약 3주간 신청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최종 선정된 시민 작가 및 단체 5곳이 오는 7월까지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대관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016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콘테스트 제2차 입상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열리게 된다. 이어서 개인(유민혜) 및 단체(포익틀랜더클럽,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6인용식탁)의 전시가 예정돼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지난 2월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3월 ‘청년작가들이 꾸미는 새봄맞이’, 4월 오티스타 소속 자폐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아름다운 세상’ 등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민들과 문화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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