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2016년 여름을 앞두고, 시민 삶의 따뜻한 한조각 위로가 되고, 희망을 나누는 ‘꿈새김판 글귀 공모’를 5월13일부터 5월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한다.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 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가 게시 되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글판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 이름지었다가,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 된 바 있다.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5월 13일(금)부터 5.19(목)까지 서울시 ‘내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주제를 한정했던 다른 회차와 달리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게재한다는 의미를 살려 자유주제로 전환했다. 한글 20글자 이내의 시민창작 글귀로 ‘모든 세대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며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1인당 총 3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50만원, 가작 5작품 각 1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깊은 울림을 지닌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꿈새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며 “서울광장과 잘 어울리는 좋은 문안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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