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9.10~9.13, 4일) 동안, 국민이 필요로 하는 현장에 맞춤형 경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강·절도 사건이 줄어들고, 귀성․귀경 차량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 및 ‘9.11테러 10주년’ 관련 대테러 안전활동을 실시하여 국민이 편히 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교통, 지구대, 수사, 경찰부대 등 日 평균 4만 1천여명 동원

전년도 추석 전후 특별 방범 및 형사활동 기간과 비교하면 강·절도는 日 평균 18.8건 감소(719.9→701.1)하였고, 검거인원은 日 평균 32.1명 증가(301.8→333.9)하였으며, 피해품 4억4,813만원 상당을 회수 하였고, 특히, 금융기관, 현금호송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강․절도 등 사회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은 한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추석 특별교통 관리기간(9.2~9.13, 12일) 동안에는
-고속도로 IC, 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구간(2,147개소)에 대해서는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였으며
※고속도로 혼잡․병목 구간 58개소, 공원묘지․재래시장 등 1,404개소
-특히,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헬기 활용한 地․空 입체단속으로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였다.
※ 헬기이용, 경고방송 및 단속 총137건(9.10~12 24:00)
-또한 추석前後 13일간(9.2~9.14) 전통시장(350개소) 주변 주․정차를 허용함으로써 상인․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본선 정체구간의 갓길을 임시 감속차로로(1km) 연장하였으며, 고속도로 혼잡구간(5개소, 38.4km)에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도 허용 하였다.
-모바일 웹(교통알림e)과 트위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속시원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하였으며,
- 추석특별기간(9.2~9.13, 12일간) 교통사고는 발생이 12%(7,720→6,791), 사망이 11%(189→169), 부상이 27%(12,323→8,979) 각각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추석특별기간 : 추석연휴(9.9~9.12)와 추석연휴 전 1주일(9.2~9.8)

9.11 테러 10주년 관련하여서는
- 국내에서도 美 관련시설 및 아프간 파병 공관·저 등에 대한 테러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 주요 아프간 파병국 공·관저(19개소)에 대해 경찰특공대 탐지견을 동원하여 안전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였고
- 주요 국제공항(인천·김포 등) 및 테러 취약시설(국가중요 456, 다중이용시설 1,277)에 대해서는 연계순찰을 실시하여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범인 검거
원산지 허위표시, 건강보조식품 제조․유통업자 검거(대전 광수대)
’11.8.1~8월말까지 값싼 중국산 지구자(헛개열매), 북한산 상황버섯 등 구입, 가공 추출한 다음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허위표시 하여 1,171박스(시가 5,691만원) 제조, 435박스(시가 2,110만원)를 유통한 업자 검거(9.5)

불법채권추심 및 갈취폭력 등 피의자 26명 검거(부산 해운대)
해운대 일대 주점 등 상대로 갈취․업무방해 등 폭력을 행사하고, 폭력배를 동원하여 불법채권추심 및 상대 조직원을 폭행한 피의자 26명 검거(9.7)

유사경유 제조·판매자 검거(충남 연기서)
’11.9.8 충북 청원군 소재 ’000‘ 주유소에서 경유와 등유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유사경유를 제조하여 4개월간(6.1~9.6) 약 100만리터(17억원)의 유사경유를 제조·판매한 피의자 2명 구속(9.8)

추석절 빈집털이범 검거(서울 영등포)
’11.9.12 00:40경 추석절 빈집털이 예방순찰중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가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한 절도범 2명 검거

선행 미담 사례
절도 피의자 가족, 기초생활 지원 및 성금 등 전달(경기 양주)
배수로 덮개 절도로 구속(8.24)된 피의자의 부인(36세)이 뇌병변 장애 2등급으로 생활이 어려움을 확인하고 남양주시청과 협조하여, ‘차상위생계비 지원자’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
※ 남양주시┏ 매월 30만원 생계비 및 의료비와 장애수당 우선 지원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원절차도 적극 협조
※ 양주서 수사과, 성금 30만원과 별도 위문품 전달

이산가족 상봉기회 제공(충남 천안남동서)
’11. 9. 11 20:20경 20년전 일본으로 이민간 동생이 친언니를 찾기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며 도움을 요청, 인적사항 조회로 특정하고 전화통화한바 언니도 동생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파출소에서 상봉

지네물린 아이, 신속 후송·구조(전남 순천서)
’11. 9. 12 13:04 전남 순천 별량면 시골집에서 지네 한 마리가 2살배기 아이 얼굴을 물고 귀속에 들어가 독이 퍼지는 위급한 상황에서 순찰차가 우회도로 이용, 10여분만에 신속히 후송하여 환자 구조

지역경찰 초기진화, 대형피해 예방(서울 강서서)
’11. 9. 12 02:50 서울 강서구 화곡동 수협화곡지점에서 세콤비상벨이 작동되어 순찰차가 신속히 출동, 배전실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간이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함으로써 대형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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