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충남지사(회장 민경용)는 4월 25일(월) 10시부터 적십자사(대전시 중구 선화서로 19)에서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 372가구에게 전달 될 후원물품을 배부한다.

이번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 2월 적십자사로 익명의 기부가 접수되었다. 익명의 기부자는 5천만 원을 적십자사로 기탁하고, 본인의 기부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대전지역의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쓰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적십자사는 대전 지역의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아동·청소년 372가구를 선정하고, 5개월간 5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적십자사는 이번 달 아동·청소년들에게 가구당 백미(10kg) 1포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개월간 이들의 최소한 생계유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대전지역의 적십자봉사원은 이들과 결연을 맺어 주 1회 이상 결연가정을 방문하고, 후원물품 전달을 비롯해 가사지원, 정서지원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풍차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가 4대 취약계층(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가족, 노인, 북한이주민)에게 의료, 주거, 생계, 교육 등 각 가정이 꼭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적십자 전문 봉사원이 4대 취약계층 가구와 2:1 결연을 맺고 매주 1회 이상 결연 가정을 방문해 반찬전달, 목욕봉사, 가사지원 등의 기본서비스는 물론, 상담 등의 심리사회적지지 활동을 연중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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