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전주향교에서 촬영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이 일본 TV를 점령해가고 있다. 성균관스캔들이 9월부터 테레비 도쿄에 방영 되면 다시 한번 한류 열풍이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 된다. 이렇게 한국의 드라마들 이 일본 지상파 방송을 점령하면서 촬영지에 대한 일본관광객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

성균관스캔들은 올 초 일본 위성 방송인 BS JAPEN과 M-NET JAPEN을 통해 방송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는 9월 14일부터 매주 수, 목 12시35분 일본 공중파 TV인 테레비 도쿄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성균관스캔들’ 의 촬영지인 전주향교는 이미 일본 TV 다큐멘터리에 소개 될 만큼 유명해 관광객들에게 익히 알려 졌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의 위상을 일본에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현재 일본에서 방송중인 한국 드라마는 지상파 약 40편, CS 54편, BS 9편이다. 통상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되면 주로 위성방송에서 선을 보인 후, 성공한 드라마만이 지상파를 통해 재방영 된다. 지금까지 ‘겨울연가, 대장금, 아름다운 날들, 올인, 천국의 계단’ 등이 이 과정을 거쳐 방영됐고 그 뒤를 ‘성균관스캔들’ 이 잇게 된 것이다.

실제로 전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 중에는 올해 초 일본에서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의 한 장면인 ‘걸오 나무’ 를 보기 위해 관광 왔다 일부러 전주를 찾았다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영상산업도시, 영화의 도시인 만큼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래서 관련 촬영지 또한 관광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 전주는 영화와 드라마에 단골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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