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강경도서관이 선정,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책과 사람이 현장에서 만나 인문학 정신을 배우고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강경도서관은 ‘내 삶의 여정(旅程)에서 맛보다 -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 5회, 탐방 2회를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경의 근대 역사 문화와 축제, 서원 등의 프로그램 주제로 인문학 강좌와 탐방을 연계하여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경도서관은 지난 3월 운영위원회를 구성, 이번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 도서관 앞마당 정자 조성 중에 있으며 도서관 증축 새 단장을 계획하는 등 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인문도시 논산'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스스로 행복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책 읽는 도시 논산’조성을 위해 △도서관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짬짬이 도서관 △독서문화진흥 중·장기 종합발전 연구용역실시 △독서동아리 육성, 생생북콘서트 등 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선도적이고 특화된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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