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18일부터 초·중·고등학생 학습능력향상 지원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및 코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종합지원 기구로 학습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 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학습저해 요인의 제거를 돕고,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운영하여 부진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학습부진 극복을 지원하는 곳이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표준화 검사 및 심층 면접을 통해 학습수준 뿐만 아니라, 학습부진의 원인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정서적인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일대일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지원한다.

또한, 학습동기, 학습태도, 학습 전략 등의 문제로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우 4명 내외로 조직하여 학습상담 및 코칭을 지원한다. 또한, ADHD, 우울, 불안 등의 문제로 인해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바우처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문의료·상담기관의 도움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는 137개교 864명의 학생들이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도움을 받았으며, 지원 받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과 ‘매우만족’에 대한 비율이 87%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기대에 부응하여 2016년에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지원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6명의 학습전문상담사와 학습코칭지원단 36명을 선발하였고 두 차례의 요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1개의 학습바우처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상학생들의 자존감 회복, 학습 동기 부여 및 강화, 학습 습관 개선으로 학습 부진이 해소되고, 다각적 지원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 지원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초학력상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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