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19일(화) 오후 2시 30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 1,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에듀힐링센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번 정책 설명회는 5월 10일[예정] 에듀힐링센터 개원을 앞두고, ‘지혜로운 부모와 교사,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하여 에듀힐링센터 운영 사례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로 이루어진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개소한 Tee센터 플랫폼까지 운영하여 전국 최초로 공교육 내 2개의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식전 행사로 관내 학교에서 예술강사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과 『아트 힐링』시간으로,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힘찬 선율로 청중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에듀힐링센터는 인생이라는 길을 가는 도중에 만나는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편안한 음악과 더불어 잠시 ‘쉼과 치유’로 정책 설명회의 문을 연다.

‘지혜로운 부모와 교사,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행복한 아이가 원하는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부모나 교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탐색한다. 지혜로운 부모와 교사의 요건으로 인간적 성숙, 유머, 배움의 지속, 인간관계, 격려, ‘스스로의 힘’ 길러주기, 바람직한 인성 특성 길러주기를 들고, 이는 아이가 부모와 교사의 이미지를 일상생활에서 모델링할 수 있도록 보여주기를 통해 완성된다고 하였다. 에듀힐링센터의 “선생님이 행복하면 학생이 행복합니다, 부모님이 행복하면 자녀가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행복한 부모와 교사의 모습에서 아이의 행복이 시작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에듀힐링센터 정책 설명회는 지난해 개소한 교원심리상담센터, Tee센터 운영 사례를 시작으로 에듀힐링센터 구축 현황 및 개원, 에듀힐링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로 이어진다.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Tee센터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맞춤형 원스톱 심리상담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개인상담을 비롯한 집단상담, 힐링캠프, 사이버상담은 물론 상설 연수·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Tee센터 운영 결과, 이용자의 평균 97.1%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타시도 벤치마킹 대상에 이어, 올해는 교육부 ‘교원치유지원센터’ 최우수모델로 선정되어 전국으로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심리상담센터인 에듀힐링센터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 에듀힐링센터는 인생이라는 강물을 따라 쉼 없이 흐르다가 교직원은 Tee센터라는 정류장에서, 학부모는 Pee센터라는 정류장에서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돌아보고, 어디로 가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교직원·학부모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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