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을 돕기 위하여 단위학교 차원에서 개별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는 “2016 두드림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학생 중심의 다중지원 시스템으로, 학교 내 다양한 구성원의 협력체제(다중지원팀)의 구축․운영을 통해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을 함으로써 학습부진학생들이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이다.

*복합적 요인 : 학습부진, 학습장애, 정서행동 문제, 다문화·탈북, 돌봄 결여 등
**맞춤형 처방 및 지원 : 학습부진 원인 진단, 맞춤형 학습지도, 학습상담, 학습코칭, 전문기관 연계 치료, 돌봄 연계, 캠프 운영 등

두드림학교 사업은「2014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출발되어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초에 공모를 거쳐 총 23교(초등학교 14교, 중학교 9교)가 선정되었다. 학습부진학생 최소화를 위한 단위학교 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적 지원을 강조하며, 프로그램 중심의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을 중심에 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학습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두드림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6일(수) 대전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올해 선정된 23개 초․중학교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2016학년도 두드림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 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의 취지, 방향, 운영 방법 등이 안내되었으며, 전년도 두두림학교 우수 운영 사례 발표, 분임 토의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이 실무를 이해하고 운영 의지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4월 11일(월) KT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관 대강당에서 전국 단위의 업무담당자 연수가 실시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두드림학교 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단위학교 차원의 좋은 학습클리닉 모델이 만들어져 널리 일반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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