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하동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사는 군민과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대대적인 사랑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유행 군수가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입소자들을 위문했다.

조유행 군수는 7일 오전 11시 고전면 한사랑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일일이 안부를 묻고 생활에 필요한 세제와 휴지, 배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 군수는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관리와 어르신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쏟아달라고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섬진복지재단(이사장 추재성)이 운영하는 한사랑 복지요양원은 종사자 32명이 어르신 62명을 돌봐주는 고전면 고하리 소재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또 윤상기 부군수도 8일 오후 2시 자혜복지재단(이사장 김숙주)이 운영하는 금남면 노량리 소재 노량실버타운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73명)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추석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을 위문하고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명절을 맞게 될 소외계층을 돕고자 ‘훈훈한 명절보내기 사랑나눔 이웃돕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랑나눔 추진기간인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2882세대에 하동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 369개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