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에서는 저도어장 어로보호협의회에서 저도어장 입어시기를 오는 4. 6(수) 첫 입어에 합의 후, 유관기관별 어업인 안전사고 zero화에 총력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은 고성군 어업인들의 주 조업근거지이며 연평균 20억원의 고정소득을 창출하는 황금어장으로, 조업기간은 매년 4. 1부터 12. 31까지(9개월)이나 금년도에는 수산인의 날 행사 및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4. 6.(수)부터 입어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따라서, 2016년도 저도어장 입어 전 유관기관별 안전사고대응에 총력하기 위해
우선, 환동해본부에서는 어업지도선 3척에 대한 선체점검수리 등 저도어장 조업어선 보호를 위한 출동 준비를 완료하였고 최근 대북관계악화에 따른 월선조업방지 및 GPS교란에 대비한 장비점검 등 안전교육에 관한 문제와 저도어장을 후손에게 물려줄 황금어장으로 지속유지하기 위하여 업종별로 문어자원보호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고성군과 고성군수협에서는 저도어장 입어어업인 411명을 대상으로 3. 21 ~ 3. 25(5일간) 2차례에 거쳐 안전조업규정 계도 및 월선조업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조업구역에 대한 경계부표를 20백만원의 사업비로 40개소에 설치 완료하였으며,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해경정 500톤급 1척을 고정배치하여저도어장 어로한계선에 대한 어업인의 피랍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고어선발생시 긴급 구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어업인들은 어선별로 식별용 표지판을 설치하고 기관·장비 등 안전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저도어장 입어에 만전의 준비를 완료하였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최근 남·북정세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어업인 안전교육 등 계몽활동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고성군, 해경서, 해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조업구역 이탈 및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주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조업에 임하는 어업인 모두가 북한수역과 맞닿은 어장에서 조업하는 만큼 대북외교 및 접적지역 경제전반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안전메뉴얼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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