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는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꽃나무이자, 학술적으로도 증명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을 원산지로 하는 자랑스러운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3월,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 중 수형이 웅장하고,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향후 왕벚나무 자원화의 기준이 될 어미나무로 선정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왕벚나무 자원화를 위하여 기준어미나무의 후계목을 키워 보급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양영환)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5일 제주시에 위치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늘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왕벚나무 자원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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