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회장 김원태)는 3월 28일(월) 용남고등학교(교장 이석우) 강당에서 용남고 1학년 학생 및 통일동아리「하나단」학생과 자문위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듣는 위주의 강연식 교육을 탈피해 청소년들이 통일과 북한문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극단 ‘걸판’의 “세계로 가는 기차” 통일 연극 공연이 있었다. 경의선 개통식이 있었던 2009년을 떠올리며, 분단이후 최초로 기차가 남북을 오가는 세상을 상상하여, 그 기차를 타려는 사람들의 사연을 담은 내용으로 학생들이 출연진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고취시켰으며,

2부에서는 탈북대학생 2명과 통일대화를 통해 북한 청소년들의 삶과 탈북과정 ․ 한국에서의 생활등의 질의응답 시간을 기지며, 북한의 실상을 바로알고 북한의 또래 친구에 대한 청소년들의 긍정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앞으로 민주평통 계룡시협의회는 고등학생 통일동아리를 중심으로 청소년 통일 교육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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