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사)부여여자밀알장학회(회장 민순덕)에서는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지급되는 장학금은 (사)부여여자밀알장학회 회원들이 매일 쓰레기더미에서 꽃을 피우는 열정을 담아, 파지 및 폐품 등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이다.

(사)부여여자밀알장학회에서는 이번 1분기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심인 고등학생 3명, 대학생 3명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198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지급한 장학금은 1억1440만원에 달한다.

민 회장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향해 좀더 자신있게 나아가고,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추정호 부여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단체가 있어 든든하다”며 (사)부여여자밀알장학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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