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4월부터 11월까지 호수공원 호수자연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1998년 7월 30일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등 연간 약 4,000여 명이 참여한다.

호수공원 자연학습장은 25,000㎡ 규모에 1,0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올해는 ‘어울림 생태호수’라는 주제로 풀꽃교실, 숲생태교실, 수서곤충교실, 수생식물 교실 등을 운영한다. 호수공원 방문객을 위해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상시 운영하는 프로그램 외 ‘단오놀이’, ‘여름 습지생태교실’, ‘맹꽁이 모니터링단’, ‘가을걷이’ 등 계절별 프로그램과 어르신생태교실, 장애우와 함께하는 생태교실, 교사를 위한 생태교실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중(화~금요일)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개인,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중 단체신청은 고양시청 공원관리과에서 팩스(031-901-0131)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며 토요일 개인·가족 단위 신청은 익월 20일전 호수공원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park/index.do)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원관리과 김평순 팀장은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지식이 풍부한 실력 있는 강사들로 운영되며 호수만의 특화된 ‘수(水)생태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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