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난 27일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인 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과 공산성, 송산리고분군을 탐방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답사는 백제문화단지 이해문 학예연구팀장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문정식 학생은 “학예사선생님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을 보니, 지금까지 어렴풋이 생각했던 백제의 모습과 많이 다른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백제의 정신과 건축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며, “백제고도 부여에서 청소년 알리미로서 활동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부여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8명을 선발하였으며, 앞으로 세계유산 교실과 캠프 및 답사, 백제역사유적지구 SNS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활동,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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