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대구시 산하 기관의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제9회 대구광역시 미혼남녀 만남『천생연분 내 사랑 찾기』행사가 3월 26일(토) 오후 4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대구시 산하 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혁신도시 직원들의 지역 정착에도 기여할 이번 이벤트에는 직장인 미혼 남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커플로 이어주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 전문업체의 진행으로 연애 특강 및 레크레이션, 로테이션 미팅, 매칭토크, 커플댄스 체험, 두근두근 선택의 시간 등 다양한 내용으로 5시간 가량 진행된다.
대구시의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는 ’10년부터 시행되어 71쌍의 매칭 커플이 탄생한 바 있다. 미혼남녀들에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알려 있으며, 성혼으로 이어져 감사의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커플이 맺어져 결혼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아울러 직장인의 결혼문화를 바꾸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미혼남녀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해 예산을 확대하여 기존 1회에서 4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만남 대상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