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지방 관광활성화를 위해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K트래블버스’를 3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K트래블버스(K-Travel Bus)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 여행상품으로, 그동안 서울만 찾던 방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방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 체험 콘텐츠를 소개하여 ‘지방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도모하는 지방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참여 지자체는 서울, 대구, 강원, 전남, 경북,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 울산, 경남)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올해의 관광도시(통영, 제천, 무주)로서 전체 6개 노선을 선보인다.

대구 노선은 첫 운행이 시작되는 3월 2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 1박 2일(금~토) 일정으로 운행되며, 주요 코스는 1일차에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서문시장, 근대골목, 약령시한의약박물관(족욕체험), 김광석길, 앞산전망대, 2일차에는 갓바위 트래킹, 구암팜스테이, DTC섬유박물관을 체험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대구의 강점인 전통, 한방, 낭만, 힐링 코스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구시는 3월 25일 첫 방문팀인 외국인 체험단(중국어권) 13명을 대상으로 환영인사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환대와 함께 대구 관광 홍보 확산 및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그동안 서울에 온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지역으로 유도하는 관광상품이 부족했는데 이번 K트래블버스 운영이 FIT(개별관광)관광시장에 활기를 부여할 것 같다”면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련 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대구방문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한국방문위원회에서는 3월 25일부터 한 달간 K트래블버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travelbus.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소 인원 4명 출발기준으로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미화 170달러 내외로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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