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4월부터 시작하는 『2016년 상반기 시민정원사 교육』의 이론·실습과정 교육생 75명을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시민정원사』양성교육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70여명의 녹색문화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시민정원사를 배출한 사업이다.

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최종 수료한 시민들은 서울시내 시민녹화지역을 모니터링하고 기술 지도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형식의 봉사는 물론 서울정원박람회에서의 자원봉사활동 등 시민 스스로 정원사가 되어 생활주변 꽃과 나무를 가꾸는 봉사를 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이론·실습과정과 봉사·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모집중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은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총 14주 동안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교별 특화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도시생태와 정원, 정원 디자인 실습 등 정원이론 및 기본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서울시립대에서는 정원식물 이해와 식물의 번식, 식물 생장과 개화,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텃밭 조성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올해는 국내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식물원과 올 가을 개최하는 서울정원박람회 체험교육 등 풍성한 현장 수업 계획도 마련하였다.

교육은 총 14주로, 매주 금요일 4시간(14:00~18:00)씩 주 1회 운영될 계획이며, 수강료는 개인별 25만원이다. 교육생 확정 후 교육기관에서 지정한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선착순 75명으로,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다.

기타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조경과(전화 2133-2107)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실·내외 정원, 수목 유지 관리 등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녹색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자원 봉사 등 지속적인 녹색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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