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감의 고장’충북 영동군의 감나무가 정부세종청사의 농식품부 정원에 심겨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3주년을 기념행사로 영동군이 기증한 둥시감 5주를 농식품부 직원들과 함께 농식품부 정원에 심었다.

이 행사는 농식품부 정원에 기존 단감나무가 죽어 이를 대체할 떫은 감나무를 심으라는 이 장관의 특별지시로, 농식품부는 떫은 감나무를 공급할 지자체를 알아보던 중에 영동군이 기증 제안으로 이뤄졌다.

기증된 감나무는 군이 운영하는 영동읍 화신리의 자체 육묘장에서 감나무 5주(10년생, 길이 3~4m, 직경 10~15cm)다.

농식품부는 이 감나무에 영동군 기증 푯말을 부착할 예정이다.

김효기 영동군 서울사무소장은 “농림분야를 총괄하는 농식품부 앞 정원에 군의 대표 특산품인 감나무를 식재해 농식품부 직원과 청사 방문객에 감고을 영동 이미지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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