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4월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문 트레이너가 가르쳐주는 요가, 크로스핏 강습을 어디서든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올 한 해 서울광장, 서울숲, 한강공원, 남산 둘레길, 상암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서울 전역이 거대한 운동장이 된다.

서울시는 민간기업(리복코리아, MBC플러스, ㈜올댓스포츠, 네이버)과 협력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총 10개로 구성된 「2016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3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법 온라인 생중계 및 월1회 시민참여형 운동 이벤트(4~11월) ▴시민이 만드는 운동지도 '서울 운동場'(4~12월) ▴네이버 웹툰 및 카드뉴스 형식 주1회 운동칼럼(4~11월) ▴MBC플러스 마이런 서울(9월) ▴리복 핏페스트 2016(9월) 등이다.

시는 민간기업, 서울특별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업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캠페인 확산력을 높이고 꾸준한 참여를 통해 운동의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러닝 ▴크로스핏 ▴요가 ▴트레일러닝 같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4개 종목 운동법을 한 달에 한 종목씩,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강습으로 배우고, 월말에는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운동해 보는 참여형 이벤트가 처음으로 열린다.

온라인 강습은 네이버의 실시간 중계 플랫폼인 TV캐스트를 통해 종목별 전문 트레이너와 진행자가 주 2회 생방송으로 운동법을 알려준다. (▴러닝 4월, 7월 ▴크로스핏 5~6월, 8~9월 ▴요가 8~9월 ▴트레일러닝 10월~11월)

오프라인 이벤트는 월 1회, 회별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숲, 한강공원, 남산 둘레길 같이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강습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참가자를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주1회 최신 운동 트렌드, 전문지식, 직장인 운동 커뮤니티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우리 동네에 운동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시민명예기자단이 발굴한 서울시내의 숨은 운동장소와 장소별 추천 운동 코스를 담은 네이버 테마지도 '서울 운동場'을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관심사별 태그(#)를 활용하여 네이버 포스트에서도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도 열린다. 요가, 크로스핏, 격투기 같은 다양한 피트니스 종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피트니스 페스티벌인 '리복 핏페스트(Fit Fest) 2016'과 2만명이 동시에 여의도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까지, 서울 도심과 한강변을 달리는 'MBC플러스 마이런(Mi Run) 서울'이 9월 중 열린다.

서울시는 '18년까지 생활체육 참여율 60% 달성을 목표로 「2016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이와 같이 연중 실시한다고 14일(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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