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지난 8월 28일(일) 주말을 맞아 김천무지개가족봉사단 9가정 30여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알콩달콩 한마음 운동회’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지원 및 주변정돈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오전 9시30분부터 조마면 장암교 아래에 집결하여 행사 준비를 지원하고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들이 골고루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음식 및 간식을 나르고 배식하며 행사 진행을 원활히 도왔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찾은 어린이 가족봉사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돌보고 함께 어울려 뛰어놀며 하나가 되어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며 행사를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가족봉사단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 마무리 정리 정돈까지 말끔히 끝내며 행사를 빛냈다.
가족봉사단 지명희(36세, 모암동)씨는 “푸른잔디와 시원한 장암교 아래에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했다”며 “아이들의 음식을 담아주는 손길을 보며 봉사의 기쁨을 더 가깝게 느꼈던 하루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족 알콩달콩 한마음 운동회는 지난 8월 28일 조마면 장암교 잔디공원에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다문화가족 배우자 모임 ‘다행복회’가 주관하여 4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서로 간 친목을 다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천무지개가족봉사단은 지난 2월 26일 출범하여 2011년 한 해 동안 매월 1회 이상 김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행사 도우미, 지역문화재 보호활동, 건강가정 캠페인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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