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청남도과학교육원(원장 오창호)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충남영재교육원 신입생 14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대전현충원에서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한 지 4년째가 된다.

영재교육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인 것 만큼, 누구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 주어야 한다는 뜻에서 2013년부터 대전현충원에서 입학식을 갖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현충탑 참배부터 시작했다. 신입생들은 순국선열의 큰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올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창의력을 길러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충남과학교육원 직원 모두가 참여해 청렴다짐대회도 실시해 더욱 청렴한 교육행정을 펼쳐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다짐했다.

참배가 끝난후, 대전현충원에 잠든 순국선열의 묘소를 둘러 보고, 묘소 주변 정리와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겼다.

오창호 원장은 “나라의 미래는 인재에 달려 있고 미래를 이끌 인재가 무엇보다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할 때 국가의 미래가 밝다”며 “이러한 취지로 충남영재교육을 현충원 참배로 열고 있다”고 입학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남과학교육원은 앞으로도 충남영재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갖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험 중심의 나라사랑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