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보건소는(소장 임순혁) 최근 해외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 함에 따라,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2월 15일부터 조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 중이다.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방역 연무소독을 실시하기전 모기서식처인 웅덩이 및 정화조의 유충구제를 위해 옥천군지역내 모텔 33개소를 비롯해 대중목욕탕 3개소, 사회복지시설 3개소, 공동 하수구 등에 유충구제약을 투여하고 있다. 이를위해 옥천군보건소는 상하수도사업소등과 연계하여 신속방역 대응팀을 구성하고 정화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공동시설의 유충구제 약품 투여 이후에도 유충구제사업의 신고접수팀을 운영하여 신속한 모기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5월부터 실시하던 연무소독을 올해는 2개월 앞당겨 3월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옥천군은 긴급 방역약품 확보 및 방역소독인부 인건비를 위해 필요시 예비비도 확보할 예정이다.
지카바이러스가 이집트 숲모기를 매개로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어 발생위험국가 해외여행자에게 기피제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브라질에서 발생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임산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질병을 앓는 아이를 출산하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어 특히 신혼부부들과 가임여성들 사이에서 공포감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옥천군보건소에서는 관내 56개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관련한 안내문 및 지침서 등을 발송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전광판, 홈페이지, 옥천소식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환자발생 국가의 여행을 자제하는 등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순혁 옥천군보건소장은 “작년에도 메르스 확산방지에 힘쓴 만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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