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계절의 흐름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이 서울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계절별로 100만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 ▲ 봄(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연등회) ▲ 여름(한강몽땅, 신촌물총축제) ▲ 가을(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구. 하이서울페스티벌)) ▲ 겨울(서울김장문화제, 서울빛초롱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서울시는 기존의 ‘1 자치구 1 대표축제(주민 참여도와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구당 1건을 선정하여 3년간 지속 지원)’ 정책을 보완하여 서울시 축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브랜드 축제’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올 초 자치구 공모를 통해 14개 자치구의 14건 행사가 브랜드 축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우수 민간주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봄(4~5월) : 꽃과 빛이 만드는 봄 축제 >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영등포구)」가 한강을 배경으로 1.7㎞ 구간(여의서로)을 따라 황홀한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600만 명의 상춘객을 유혹하는 국내 대표 봄꽃 여행지로 화사한 벚꽃에 취해 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5월

「서울장미축제(중랑구)」가 중화체육공원, 수림대공원 일대에서 ‘서울에서 가장 예쁘고 향기로운 축제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5.1㎞ 장미터널, 장미신전, 장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포토존 조성과 함께 행사기간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을 선정하여 참가자에게 보다 유익하고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연등회(연등회보존위원회)」가 도심 곳곳에서 ▲ 전통 등 전시회(조계사, 봉은사, 청계천) ▲ 연등행렬(동대문→조계사) ▲ 전통문화 및 공연마당(조계사 앞) ▲ 회향한마당(종각 사거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등회는 신라시대로부터 고려시대 연등회, 조선시대 관등놀이의 1300여년의 역사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민속축제로 종교행사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가진다.

서울광장에서「제18회 서울드럼페스티벌(서울시)」이 개최된다. 그동안 국내외 최정상 연주자를 초청하여 최고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왔던 드럼페스티벌은 올해 더욱더 멋지고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여름(7~8월) : 젊음과 열정의 여름 축제 >

7월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신촌 물총축제(서대문구)」가 개최된다. 한여름 뜨거운 직사광과 아스팔트가 내뿜는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규모 물총싸움, 워터 슬라이드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는 DJ쇼 진행과 함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무아트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중구 대표 문화공간에서「충무로 뮤지컬 영화제(중구)」가 열린다. 뮤지컬과 영화, 2개 장르의 접목을 통해 ▲ 세계 각국의 신작 뮤지컬 영화 초청작을 상영하는 올 댓 뮤지컬 ▲ 코러스와 함께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베스트 장면을 따라 부르는 싱얼롱 프로그램 ▲ 뮤지컬 영화 원작과 공연 실황을 함께 선보이는 신개념 무대를 선보인다.

7~8월

한강공원 곳곳에서「한강몽땅 여름축제(서울시)」가 개최된다. 전년도 38일 행사기간동안 ▲ 한강 수영장 ▲ 박스원 레이스 등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 ▲ 한강여름캠핑장 ▲ 거리공연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 최대의 강변 문화축제의 장을 구성하였으며 총 1천만 명의 피서객을 유인한 바 있다.

8월

밤이 특별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제대로 즐겨보자는 취지 아래「서울문화의 밤(서울시)」이 서울광장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월드뮤직 밤샘음악축제, 서울광장 캠핑, 전통놀이마당을 선보여 기분 좋은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가을(9~10월) : 전통과 역사를 테마로 한 가을 축제 >
9월

인사동, 청계천 등 종로구 전역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종로구)」이 시작된다. 서울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 인사전통문화축제 ▲ 육의전체험축제 ▲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 한복축제를 함께 구성, 2천년 역사도시 서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10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테마로 한「서울아리랑페스티벌(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 개최된다. 2013년에 시작하여 4회째를 맞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100% 민간재원에 의한 우리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서 올해에 역대 최대 규모의 아리랑 판을 벌일 예정이다.

원한다면 더 앞선 과거로 떠나보자.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대로,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 전역에서「한성백제문화제(송파구)」가 진행된다. 역사고증을 통한 백제시대 거리행렬 재현, 한성백제 생활사 체험마을 등을 통해 재미는 물론 역사지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내친김에 선사시대로 떠나보자. 암사동선사유적지를 배경으로 「강동선사문화축제(강동구)」가 펼쳐진다. 원시대탐험 퍼레이드(공룡, 매머드, 시조새 등 대형 조형물 행렬), 신석기 먹거리 퍼포먼스, 선사농경체험 및 선사가족 댄스파티 등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서울거리예술축제(구.하이서울페스티벌)」와「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돼 서울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 겨울(11월) :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 축제 >

11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태평로 일대에서「서울김장문화제(서울시)」가 열린다. 서울김장문화제는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14년에 최초 개최, 김장문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한 문화축제로 우리의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청계천 1.2㎞ 물길을 따라 형형색색의「서울빛초롱축제(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가 개최된다.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일대까지 서울을 테마로 한 수십만 개의 조형등을 연출함으로써 서울의 밤하늘을 밝힌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온화하게 빛나는 등불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축제는 서울의 공간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발전하고 있으며,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기고 사랑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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