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상당구 낭성면은 15일(월) 오전 낭성면 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글을 배우지 못한 관내 어르신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학교 첫 수업을 진행했다.

한글학교는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를 열어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낭성면 복지회관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씩 10월까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낭성면에서는 작년에도 관정2리 경로당과 추정1리 경로당에서 모두 21명을 대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초급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낭성면장은 “앞으로도 성인문해 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시대적 상황 등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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