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최근 들불(논·밭두렁)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산군의용소방대원들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는 올 들어 26건의 화재 중 11건이 야외 소각(논·밭두렁 태우기 포함)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특히 2월은 10건 중 8건이 야외 소각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8개 금산소방서 전담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화재예찰활동을 확대 추진해 야외 화기취급 단속과 논ㆍ밭두렁, 잡초 태우기 등 야외 소각 시 안전사항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금산소방서전담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곧 시작될 영농철 생업으로 바쁜 대원들이 시간을 쪼개어 감시활동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야외 소각 시에는 불꽃비화 등으로 인한 연소확대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소화용수를 확보하고 화점에서 가연물을 이격시켜놓는 것이 사전 예방책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 및 예찰활동을 통해 선제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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