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중인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일부터 5일 까지 3일간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바자회, 새해 멋 나눔 원흥뷰티살롱, 어우렁 더우렁 윷놀이 대회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경로당,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더불어 새해 문안인사를 드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거쳐 복지관에서 진행된 ‘나눔 바자회’는 칫솔, 의류, 스카프, 화장품, 음료, 액세서리, 비타민 등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 초저가로 판매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 멋 나눔 ‘원흥뷰티살롱’이 원흥종합사회복지관 기쁨나눔강당 등 각 실에서 진행됐으며 고양시여성회관 전문가 15명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30명이 이미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평소 외모를 가꿀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어르신들은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기쁨을 누렸으며 고양시여성회관 관계자들은 향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재능기부 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5일 기쁨나눔 강당에서는 ‘어우렁 더우렁 윷놀이 대회’가 원흥시립어린이집 원아와 지역 어르신 등 총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아동과 직원들의 장수기원 큰절, 어르신들의 덕담과 복주머니 전달, 재롱잔치, 윷놀이 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대 간 통합의 기회 형성과 더불어 설 명절의 분위기를 더욱 만끽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농협삼송유통센터하나로마트와 두배로마트,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 150가정과 지역사회 경로당 10곳에 총 320kg의 떡국 떡과 과일, 선물세트 등을 전달해 더욱 풍성한 설맞이‘새해 복 나눔 행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아들에게는 전통 놀이와 효사상의 의미를 제공할 수 있었고 함께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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