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김우남 의원(더불어 민주당, 제주시을)이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2015년도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3일, 김우남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국회의원을 2015년도 ‘최우수 국회의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변협은 양적지표, 질적 지표, 윤리 지표, 보충 지표 등 네 가지의 지표를 기준으로 최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양적지표는 출석률, 본회의·소위원회의 발언빈도·발언량, 법안발의 횟수, 가결률, 제정안 및 전부개정안 비율 등으로 구성됐다.

질적 지표는 발의법안의 객관성, 타당성 및 체계적합성이 인정되는지, 위헌성이 있는지, 예산낭비요인이 있는지, 실효성이 있는지, 단순한 자구수정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발언 내용의 전문성, 타당성, 객관성 등도 질적 지표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윤리 지표는 발언 등이 사회적·윤리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는지, 법령 위반 사례가 존재하는지 여부 등을, 보충 지표는 국익과 공익을 위한 활동, 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반영했다.

대한변협은 “국회의원들이 계파나 특정세력의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에 대한 감시와 평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최초의 최우수 국회의원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도민들이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고 소중한 의정활동경험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과분한 수상의 영광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우수 의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월 29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변협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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