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올해 13억 7천 5백만원을 투입해 2016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학생의 학력향상 및 시민의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자녀의 학습기회 보장하고 예․ 체능 분야 청소년의 소질 개발 등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방과후 학교 운영과 자유학기제 운영 등 학습능력 향상 사업에 6억 3백만원, 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체육진흥 사업에 5억 1천 3백만원,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2억 2천 5백만원, 지역주민 대상 및 협력사업에 3천 4백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속초시는 지난해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 이 분야에 대해서는 5천만원을 증액하여 2억 7천 5백만원을 지원한다.

속초시는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확보된 잔여예산 1억 2천 5백만원은 향후 재정여건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 사업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2016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교육경비지원액 13억 7천 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교육경비 지원사업 신청에 관내 20개 학교에서 85개 사업에 32억여만원이 접수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교육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특히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받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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