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 언론 5사(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가 28일 오전 KCTV 제주방송 회의실에서 4.13 총선 공동보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4.13 총선과 관련한 아젠다 설정, 후보자 초청 대담, 토론회, 여론 조사 등을 공동 주최.주관하기로 했다.

특히 미디어 선거 시대를 맞아 TV와 인터넷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4.13 총선을 정책대결로 이끌고 무엇보다 공정한 보도로 선진 선거문화를 이끄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편성의 자율성과 탄력이 높은 점, 그리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이번 4.13 총선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여론조사는 모두 3차례 실시하기로 했으며 첫 발표는 다음달 4일로 예정하고 있다.

오늘 업무협약에서 김귀진 KCTV 제주방송 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선거방송은 뉴미디어와 SNS가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운 시도가 신기원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는 “미디어 선거 시대를 맞아 TV와 인터넷 신문이 갖고 있는 장점을 서로 살려서 이번 4.13 제주 총선에 새로운 정책 대결의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는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미디어로 힘을 모은다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언론, 시대정신이 이끌어 가는 언론 대열에 결코 뒷짐지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언론 5사는 이번 공동보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슬로건으로 ‘선택 4.13 유권자의 힘, 소중한 한표, 제주의 미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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