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교육원장 김두석)은 해양에서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초동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반복훈련과 정신무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6년 함정훈련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함정훈련의 주요 추진방향은 기존 평가 위주의 훈련에서 벗어나 사전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 직원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해역별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훈련으로 실전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체감형 맞춤훈련」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함정훈련 강화 방안에 따르면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상종합훈련의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훈련을 1일 더 연장하여 사전교육・정박훈련을 신설하고, 훈련방식도 복합적인 상황을 동시에 부여하여 주어진 상태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구조세력(함정, 항공기, 상황실, 안전센터 등)의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불시훈련을 동・서・남・제주 등 해역별로 특성화하여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하고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를 분석해 반복 훈련토록 하여 긴급대응 역량을 강화하였다.

함정별로 실시하는 함정자체교육훈련은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종목으로 재설계하고 점검을 의무화하여 이행률을 제고하도록 개선하였다.

이와 함께 훈련 중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 전・후 안전 및 정신교육을 강화하는 등 훈련 안전관리를 생활화하도록 하였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김두석 원장은 “전 직원이 실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하되,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안전하고 수용성 있는 훈련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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