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주차공간 나눔을 통한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말까지 관내 모든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 대상은 여수시 교통과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166개소 5,760면(노상 1,195면, 노외 3,688면, 임시 577면)과 동주민센터, 마을, 학교, 교회, 공공기관 등을 비롯한 여수시 관내 전 주차장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원도심권 교회, 마을, 학교,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는 등 주차공간 나눔 시책을 추진해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조사기간에 인근 상가나 단순 지명을 차용해 중복되거나 혼선을 야기하는 주차장 명칭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가급적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변 명소나 문화재를 활용해 주차장 명칭을 새롭게 부여한 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인호 여수시 교통과장은 “비싼 땅값과 상대적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주차공간 나눔 운동을 전개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차장에 대한 신규 명칭 부여와 홈페이지 게재를 통한 홍보로 주차장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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