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동장 이재형)은 26일(화) 내곡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청주시와 충북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어머니 지도자회 안전문화운동추진청주시협의회(이하 안실련)에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안전교육 신현실 강사는 교통편이 열악한 강서2동에 26일부터 사흘에 걸쳐 경로당 4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교육열을 불태운다.

나이가 들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둔해지는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큰 그림자료를 활용한 화재예방과 직접 소화기를 만져보며 사용 방법을 얘기하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장교육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내곡경로당 김동묵 노인회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음에도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쉽게 알려주시니 편하게 잘 배웠다.”며 “겨울철 특히나 화재를 주의해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서2동 이재형 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동에서도 안전과 주민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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