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의 문화산업이 제주경제의 한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문화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에서의 문화산업은 영화 또는 드라마 촬영을 통한 관광객 유인에 기여하는 정도의 역할로, 산업으로의 성장은 한계가 있었으며 국정2기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 재도약의 성장 엔진 추진 전략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왔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문화산업의 단계별 지원 정책을 통해 제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간다는 것이다.

생태계 구축 단계는 문화산업화 자원발굴 → 창작활동 지원 → 창작품 유통지원 → 문화향유 기회 확대의 과정을 선 순환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먼저 제주의 산업화의 기초 소재인 이야기 발굴을 위해 제주의 18천 신화 등 “문화원형 종합기록화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신화·전설을 비롯해서, 사건·사고, 인물, 지역유래 등 이미 연구된 자료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채록 등을 통해 콘텐츠화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종합해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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