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난다.

논산시와 여성가족부는 22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 등 10개 기초 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유공자 시상식,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서 서명, 현판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논산시와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기본 목표에 합의하고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여성친화도시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나누자는 프로젝트다.

논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민의 성장과 변화의 기회로서 논산의 지속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며 재도약을 위한 필수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이 주도하고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논산’을 비전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논산 ▲내 일이 있는 논산 ▲편안하고 안전한 논산 ▲함께 돌보는 논산 ▲여유로운 문화가 있는 논산 등 5대 영역 56개의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또 5년간 연차별 사업 추진과 모니터링, 평가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일자리, 안전,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양성 평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휴머니즘”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이며,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기반 구축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연말에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